경치
제암산 철쭉
바우바바
2005. 5. 24. 13:12
제암산 철쭉탐험(지난번 산행시 디카가 없어 사진촬영을 못해 아쉬웠는데
산객 경득님이..)
2005.05.14
제암산 철쭉산행 5월 11일 보성과 장흥 경계에 위치한 제암산 철쭉산행을 떠나다 새벽에 출발하여 초입인 시목제에 도착하니 10시 50분이다 망바위를 지나 작은산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임금바위 (제암산)를 갈려면 아직 2.2 킬로 더 걸어야 한다 우리가 가야할 제암산의 모습 멋진 계곡 속의 저수지 앞으로 이 저수지를 보면서 계속 C 자형으로 능선을 타야한다 한 폭의 그림같은 농경지 모습 제암산 정상 부근의 바위 제암산에 대해서... 제암산 바위 위에서 같이간 일행과 뒤돌아 본 제암산 정상 임금바위 평온한 넓은 경지 조그만한 봉우리에서 三根바위-이곳에서 소원성취를 빌면 다 이루어진다네요 오후 1시 20분경 곰재산 못미쳐 오손 도손 모여 앉아 도시락을 먹고 2시경 다시 곰재산을 향하다 곰재산 정상 흔적을 남기기 위해 곰재산에서 한장 찍고 철쭉 평원 가는 길이 넘 고와서 길손에 한 컷 부탁하고 같이 산행한 일행과 다정한 포즈를 취해보고 ㅎㅎㅎ 어울리나요? 만발한 철쭉 속에서 철쭉 평원을 향해서..넘넘 아름다워요 철쭉평원에서 오후 3시 사자산 정상에 서다 제암산에서 3.4킬로 왔다 앞으로 일림산까지는 또 7킬로를 더 가야한다 4시 50분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가장 철쭉이 아름다운 일림산 정상을 바라보며 봉우리 전체가 철쭉으로 붉게 물들었다 정상에서 우리가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보며 저 멀리 뾰족하게 보이는 바위산이 제암산 지금까지 약 14.4 킬로 정도 걸었다 앞으로도 5킬로 정도는 더 걸어야 주차장에 도착할 듯 거의 20킬로를 걷는 셈이다 일림산에서 장흥만을 배경으로 한장 찍고 5시 15분 경 헬기장 쪽으로 2킬로 정도 더 능선을 타다가 매표소 쪽으로 꺽을 예정이다 매표소 쪽으로 내려오는 계곡에서 샘물을 만났는데 표지판의 글 내용이 이상하다 식수인지 아닌지 확실한 구별이 없다 설마 죽기야 하겠나 갈증은 나고 얼마나 샘물이 반가운지 배가 부르도록 실컨 마셨다 오후 6시 쯤 하산하여 동동주 한잔과 감자전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니 세상에 이보다 더 부러울 것이 어디 있겠나 거의 20 킬로의 능선을 타면서 아름다운 철쭉과 멋진 풍경 향긋한 동동주에 오늘 하루를 감사드리며 버스에 오르다 **** 5월 11일 경득 **** |